간암 수술 후 재발 가능성 얼마나 될까?
- 질병과 건강
- 2023. 6. 14. 23:23
오늘은 전반적인 간암의 치료방법과 수술, 그리고 간암 수술 후 재발 가능성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간암 역시 초기에 발견하여 절제 수술을 하거나, 간 이식이 가능한 경우에는 어느 정도 완치 가능성을 보이지만 시기를 놓칠 경우 사망률이 급격하게 올라가는 암입니다.
환자 각 개인마다 가지고 있는 암의 성질과 형태, 그리고 크기와 위치 등의 요인으로 인하여 치료방법이 다양하게 나누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간암의 경우 환자의 간 기능에 따라서 치료법이 많이 달라지게 됩니다. 즉, 간 기능이 얼마나 좋고, 유지되냐에 따라서 암 치료법이 여러 방법으로 나누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모든 암을 통틀어서 완치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앞서 설명드렸다시피 외과적 수술로 암이 있는 부위를 완전 절제를 하는 것이며, 간암도 똑같이 적용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1. 간암의 수술
간암 수술의 경우 기본적으로 환자 개인마다 가지고 있는 혈관 분포와 해부학적 구조에 따라서 간절제 범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또한 간 절제 후 남은 간의 기능이 환자의 기본적인 대사를 유지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수술 전의 간 상태에 따라서도 절제 범위가 달라지게 됩니다.
1.1. 간암 수술 절제 범위
나이가 어릴수록 간의 기능이 좋고 깨끗하기 때문에 절제할 수 있는 범위가 커집니다. 그래서 소아 같은 경우 최대 약 80%까지도 절제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성인 같은 경우 소아에 비하여 간 기능이 많이 떨어진 경우가 많기 때문에 평균적으로 2/3 정도까지는 절제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경우 기본적으로 간 기능이 정상인 환자의 경우에 해당이 되며, 간경변과 같은 질병이 있는 환자의 경우에는 절제 범위가 훨씬 제한될 수 있습니다.
1.2. 간암 절제 수술 후 간 재생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간암 절제 수술 후 간세포가 재생되면서 간이 다시 자라게 됩니다. 즉, 절제 수술 후 간의 원래 모습으로 회복이 가능하게 됩니다.
간 이식으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간 기능이 정상이고 질병이 없는 간 공여자들의 경우 절제 수술 후 시간이 지나면 원래 크기의 95% 이상으로 회복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간경변과 같은 간질환이 있는 환자의 경우 간 섬유화로 인하여 간이 회복될 수 있는 부분이 제한될 수 있기 때문에 간 크기의 회복 범위가 현저하게 줄어들 수 있습니다.
간암 수술 비용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들은 위에 글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1.3. 간암 수술 후 남은 간에 간경변이 발생할 경우
수술 후 얼마 남지 않은 간에도 질병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걱정을 하시는 환자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만약 수술 후 남은 간에 간경변이 발생할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선 간경변이 생기는 원인을 찾은 이후 그 원인을 관리할 수 있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알코올성 간경변인 경우에는 당연히 금주를 해야 하며, 비알코올성 간질환으로 인하여 발생된 간경변의 경우 체중 감소와 식단 조절 등으로 지방간을 관리해 주셔야 합니다.
바이러스성 간염인 경우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여 더 이상 간염이 확산되지 못하도록 관리해야 합니다.
1.4. 만성 간염은 간암이 될 수 있을까?
간염과 간암은 관계가 없을 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데, 만성 간염은 간암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만성 간염 역시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서 발생됩니다. 특히 우리나라 같은 경우 통상 B형 간염으로 인한 만성 간염 환자가 많이 있으며, B형 간염으로 인해서 발생된 만성 간염 환자의 경우 10명 중 1명은 10년 이내에 간암이 발생한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서 간염의 여부를 파악하고 관리하는 것이 간암을 예방하는 것입니다.
본 글을 참고하여 반드시 건강검진을 주기적으로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2. 간암의 보조 항암치료
대부분의 암들은 기수에 따라서 조금씩 다르지만, 수술 후 보조 항암치료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간암의 경우에는 보조 항암치료를 잘 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간암 자체가 항암치료에 반응을 잘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간암의 경우 외과적 수술이 가능한 병기의 경우 수술 후 보조 항암치료를 대부분 시행하지 않습니다.
- 일반적으로 간암 또한 외과적 수술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암의 병기가 많이 진행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 폐암과 비교해 보면 폐암의 경우 2기라도 수술 후 보조 항암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가이드라인입니다.
하지만 다른 장기로 전이가 된 4기 또는 말기 환자의 경우에는 수술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항암치료를 시행합니다.
최근에는 간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표적치료제와 면역항암치료도 많이 개발이 되었습니다. 위에 글을 참고해 보시길 바랍니다.
3. 간암 수술 후 재발 가능성
간암은 아쉽게도 재발률이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즉, 재발을 많이 하는 암입니다. 간암 수술 후 재발의 요인은 크게 2가지로 구분을 하고 있습니다.
우선 기존에 있던 간암을 제거하였지만, 혈액이나 림프절 등에 남아있던 암세포로 인하여 기존 암이 다시 재발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음 기본적으로 간 질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 질환으로 인하여 다시 새로운 간암이 발생하는 것까지 재발암으로 포함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재발률이 정말 높은 암입니다. 당연히 병기에 따라서 재발률이 상이하지만, 평균적으로 재발률을 약 70%까지 보고 있습니다.
당연히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초기일 경우 재발률이 많이 떨어지지만 간암의 경우 초기 암의 경우에도 높게는 재발률을 50%까지 보고 있습니다.
3.1. 간암 수술 후 재발 관리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간경변이 되는 원인을 파악한 후에 관리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알코올성 간경변의 환자의 경우 반드시 금주를 하셔야 합니다.
세상에서 제일 미련한 사람 중 한 부류가 간암 수술 또는 간이식 수술 후에도 술을 계속 마시는 환자분들입니다.
정말 본인을 위해서, 가족을 위해서, 그리고 자신의 신체 일부를 내어준 공여자를 위해서라도 술은 평생 끊으셔야 합니다.
3.2. 간암 재발 치료 비용 미리 준비하기
간암은 재발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치료 과정이 상당히 길고 치료 비용도 많이 발생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지원금과 보험에 대해서 미리 준비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보험은 광고성 때문에 알아보기도 전에 꺼려 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보험이 없어 암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시는 분들을 너무 많이 보았습니다.
본인 스스로 여러 곳에서 암 보험 설계를 알아보시고 상담받으신 다음에 꼭 준비를 잘 하시길 바랍니다. 본 글은 광고 글이 아니기 때문에 자세한 보험 내용은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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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과 함께 보면 도움이 많이 되는 글들입니다. 만약 궁금하신 부분이 있으시면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이렇게 우선 간암 수술 후 재발 가능성과 관리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알아보았습니다. 다음에는 좀 더 자세한 내용을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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