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이식 기증자(공여자) 조건과 간이식이 불가능한 대표적인 경우 3가지

간이식의 경우 공여자가 간을 기증할 때 가능한 경우가 있고, 불가능한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간 기증자가 되고 싶어도 어떤 사람들은 기증자 검사를 했는데 탈락을 하거나 결국 기증을 못 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 이유가 무엇인지, 왜 건강한 몸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간 기증을 할 수 없는지에 대한 내용과 간이식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내용들을 자세하게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만약 간이식 공여자 후유증 정보에 대해서도 궁금하신 분들은 본 글을 끝까지 읽어 보신 다음 위에 글도 함께 참고해 보시길 바랍니다.

 

간이식이 불가능한 대표적인 경우 3가지

간이식을 하고 싶어도 공여자(수여자)의 간 상태에 따라서 이식이 불가능한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공여자 또한 간을 기증하기 위한 수술을 받기 전 다양한 검사를 받게 됩니다. 검사 후 부적합의 결과가 나올 경우 간이식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간이식이 불가능한 경우는 대표적으로 어떤 이유들이 있을까요?

 

1. 간의 용적으로 인하여 기증을 못 하게 되는 경우

간의 용적이 중요합니다.

첫 번째로 공여자의 간 용적이 중요합니다. 생체 간이식 수술을 진행할 때는 간을 기증하는 기증자(공여자)도 중요하지만, 간을 받게 되는 수여자(수혜자) 또한 당연히 중요합니다. 그래서 두 사람 간의 균형을 잘 맞춰야 합니다.

 

아무래도 간이식을 할 때 많은 부분의 간을 이식받는 것이 수여자에게는 좋습니다. 그런데 수여자 같은 경우 간을 많이 받으면 받을수록 유리하지만, 반면에 간을 많이 기증할수록 공여자의 간은 또 얼마 없게 됩니다. 그래서 그 균형을 잘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간의 용적을 수여자에게 얼마만큼 줄 건지, 공여자의 간은 얼마만큼 남게 되는지가 첫 번째로 중요합니다. 그래서 충분한 용적의 간을 줄 수 없는 상황이 올 경우 기증을 못 하게 될 수 있습니다.

 

2. 간의 상태가 좋지 못해서 기증을 못 하게 되는 경우

기증을 하는 공여자의 간 상태 또한 역시 중요합니다.

두 번째로는 공여자의 간 상태가 중요합니다. 상태가 좋지 못한 간의 경우 아무리 많이 주더라도 그 간은 수여자에게 가서도 상태가 좋지 못합니다. 그리고 상태가 안 좋은 간을 기증하는 공여자 본인에게도 좋지 못합니다.

 

쉽게 말해서 매일매일 술을 드시고 지방간이 심한 공여자 같은 경우에는 본인도 기증을 하고 나면 남아 있는 간이 충분하더라도 위험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간을 많이 주더라도 수여자에게 이식된 간 역시 지방간이 심한 간이기 때문에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증을 하는 간의 상태가 얼마나 건강하고 얼마나 좋은 간이지 상당히 중요합니다.

 

3. 간의 해부학적 변이의 여부로 인하여 기증을 못 하게 되는 경우

사진처럼 간은 해부학적으로 상당히 복잡한 장기 중 하나입니다.

세 번째는 해부학적인 변이가 있는지에 대한 여부입니다. 기증을 하는 간의 용적도 충분하고, 간의 상태와 퀄리티도 좋은데도 불구하고 간의 해부학적 변이 이유로 기증을 못 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쉽게 설명을 드리면 모든 사람들이 얼굴이 다르게 생긴 것처럼 우리 몸속에 있는 간도 전부 다르게 생겼습니다. 간의 경우 혈관과 담도 등의 구조물들이 있는데, 이런 구조물들이 아주 예쁘게 좌우로 갈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떤 사람들은 복잡하게 꼬불꼬불하고, 2개가 아닌 3~4개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렇게 해부학적으로 변이가 있는 간의 경우 이식을 하기 위해 간을 잘랐을 때 구멍이 여러 개가 나오는 등 수술을 진행하는 데 있어 복잡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구멍이 여러 개가 나온다면 그만큼 접합을 많이 해야 되기 때문에 기술적으로도 상당히 어려우며, 합병증 위험성도 더 높아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간이식이 가능 여부를 판단하는 데 있어서는 위에서 설명한 3가지 제일 중요합니다. 짧게 정리를 해드리면 아래와 같습니다.

1. 간의 용적을 얼마큼 주고 얼마큼 남게 되는지에 대한 여부
2. 간이 얼만큼 건강한지에 대한 연부
3. 간의 해부학적 변이의 여부

 

간이식 공여자 및 수여자 장기이식 실비보험 정보 확인하기 

 

그렇다면 간이식이 가능한 조건을 알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선 간 기증을 하기 전 간 기증자는 많은 검사를 받게 됩니다. 그에 대한 내용은 아래쪽에서 자세히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그전 많은 분들이 이식 수술 때문에 발생하는 고액의 치료 비용 때문에 고민을 하십니다. 치료 비용을 최대한 아끼고 지원받을 수 있는 방법 2가지를 본 글에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로는 장기이식 실비보험 정보입니다.

 

장기이식 또한 실비보험이 가능하며, 만약 가입을 해두었다면 이식수술 시 많은 치료 비용을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위에 글을 참고하셔서 자세히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광고나 상품을 소개하는 글이 아니며, 정보만 주는 글이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은 스스로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간 기증자 1차 검사

이어서 간 기증자 검사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보통 간 기증자 검사를 한다고 하면은 1차 검사와 2차 검사가 있습니다.

 

1차 검사의 경우 기본적인 검사로서 외래에서 시행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굳이 입원을 하면서 검사를 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1차 검사에서 시행하는 기본적인 검사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1. 피검사
2. 소변검사
3. 흉부촬영
4. 심전도 검사
5. 복부 CT

피검사와 소변검사 같은 경우는 건강검진 차원에서 받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기증자 몸에 알게 모르게 다른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흉부 촬영 검사는 폐렴이나 결핵, 다른 기타 병변의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며, 심전도 검사 같은 경우 부정맥과 같은 심장질환이 없는지 확인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복부 CT가 상당히 중요합니다. 위에서 말씀을 드렸던 것처럼 간의 용적을 계산하기 위해서 필요하며, 복부 안에 간 이외에 다른 장기들의 상태도 확인을 해야 하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이 부분은 바로 아래에서 좀 더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1. 1차 검사 복부 CT가 중요한 이유 첫 번째

복부 CT에 찍힌 간의 모습입니다.

간의 용적을 계산하기 위해서 복부 CT를 찍게 되면, 간이 그 안에 포함이 되어 있기 때문에 의료진분들이 복부 CT 사진을 보고 하나하나 맞춰서 기증하는 간의 용적을 간접적으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간이 얼마만큼 큰지, 얼마만큼 무거운지, 기증을 하면 간을 얼마만큼 주고 얼마만큼 남게 되는지 등을 계산할 수 있는 것입니다.

 

기증자 같은 경우 생체 간이식을 할 때 보통 우측 간을 사용하게 됩니다. 우측 간은 전체 간의 약 60~70%를 차지합니다. 그래서 우측 간을 기증하고 나면 남아있는 간은 약 30~40% 정도가 됩니다.

 

여기서 간의 용적이 30~35%보다 더 적게 남게 되면 기증자도 위험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건강한 분이더라도 남아있는 간이 조금밖에 안 남게 되면 간이 제 기능을 하는 데 있어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마냥 많은 양의 간을 줄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적어도 30~35% 이상은 남게 이식 수술을 진행해야 합니다. 수여자(수혜자)도 마찬가지입니다. 공여자(기증자)의 간을 수여자에게 조금만 이식을 해도 된다면 둘 다 좋겠지만, 조금만 주면 그 간은 당연히 옮겨가서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복부 CT를 통해서 수여자 간을 이식했을 때 얼마만큼의 비율이 되는지를 계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1차 검사 복부 CT가 중요한 이유 두 번째

복부 CT 검사는 상당히 중요합니다.

두 번째로 이식을 위한 간 용적 검사가 통과가 되더라도 간의 상태와 컨디션이 괜찮은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이 또한 복부 CT를 통해서 확인을 할 수 있습니다.

 

만약 복부 CT를 통해서 지방간이 너무 심한 경우에는 다른 검사 진행 없이 우선 체중 감량과 식습관 조절을 권해드립니다. 이렇게 해서 지방간이 좀 좋아지는 것이 확인이 되면 그다음에 2차 검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간 기증자 2차 검사

1차 검사가 끝나면 2차 검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2차 검사는 좀 더 복잡한 검사를 진행하게 되는데,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복부 mri 검사
2. 대변검사
3. 적합 교차 반응 검사
4. 내시경 검사
5. 유방 촬영 및 산부인과 검사
6. 상담

 

적합 교차 반응 검사는 수혜자와 기증자의 피를 섞어서 올바르게 이식을 할 수 있는지 간접적으로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내시경 검사의 경우 위내시경과 40세 이상일 경우에는 구불창자 검사를 받게 됩니다. 여성분들의 경우 30세 이상이거나 가족력이 있을 경우에는 유방 촬영과 산부인과 검사를 받으셔야 합니다.

 

더불어서 남녀 불문하고 모든 기증자분들은 정신건강의학과 선생님을 통해서 상담을 받게 됩니다. 그 이유는 기증자가 정말 순수한 기증 의사가 있는 것이 맞는지, 그리고 다른 불안증이나 우울증 등과 같은 정신질환이 없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다음으로 1차 검사에서 복부 CT를 찍었는데 왜 또 복부 MRI 검사를 하냐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 이유는 CT에서 볼 수 없었던 부분은 MRI에서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복부 MRI를 통해서 지방간의 여부를 CT 보다 더 자세하게 확인을 할 수 없으며, 위에서 설명한 혈관이나 담도와 같은 간의 해부학전 변이의 여부 또한 확인을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기증을 할 수 있는지에 여부와 함께 1차 검사와 2차 검사까지 모두 통과를 하게 되면 기증자로써 통과가 되는 것이며, 이후 이식 수술 날짜를 잡고 수술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간이식 수술 비용 지원금 확인 방법

 

 

 

위에서도 잠깐 언급을 했지만, 간이식 수술 같은 경우 많은 수술 비용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비용 때문에 많은 분들이 간이식 수술을 받지 못하거나, 망설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분들을 위해서 다행히도 국가에서 간이식 수술 비용을 지원해 주는 지원금 제도가 있습니다. 만약 본인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면 반드시 자세히 알아보시고 신청을 하셔야 합니다. 적은 돈이라도 지원을 받을 수 있다면 반드시 받으셔야 합니다.

 

위에 보이는 글에 간이식 수술 비용 지원금을 받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을 해놓았으니 끝까지 읽어보시고 지원금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이렇게 간이식 공여자의 조건과 간이식이 불가능한 대표적인 경우, 그리고 간이식 수술비용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을 드려보았습니다. 잘 읽어보시고 도움받아 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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