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담배, 저타르 저니코틴 담배 폐암 걸릴까?
- 질병과 건강
- 2022. 3. 19. 19:42
최근에 많은 분들이 건강을 생각해서 연초보다는 전자담배를 피웁니다. 전자담배는 크게 액상형 담배와 아이코스, 릴과 같은 궐련형 담배가 있습니다. 전자담배는 연초처럼 태우지 않기 때문에 발암물질 발생률이 상당히 적고 냄새가 나지 않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애용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전자담배는 폐암 위험률이 없을까요?
액상형 전자담배
그중 액상형 전자담배는 니코틴 카트리지를 사용해 담배를 빨 때마다 카트리지 안에 들어 있는 니코틴을 기화시켜서 흡입할 수 있게 한 제품입니다. 연초와 같은 타는 냄새가 전혀 나지 않으며, 타르가 없어 많은 분들이 애용합니다.
하지만 금연보조제로서의 효과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습니다. 미국 암 협회에서는 액상 전자담배 말고 식약처의 승인을 받은 금연전문 치료제를 우선적으로 사용할 것을 권고하였습니다. 그리고 액상 전자담배의 경우 안전성에서도 논란의 여지가 있습니다.
미국 국립 과학기술 의학학술원에서는 액상형 전자담배의 독성과 단기적인 건강 영향에 대해서 기존 담배보다 덜 해로울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인 영향은 아직까지 알려져 있지 않으므로 이를 정확하게 확인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하였습니다.
액상형 전자담배의 다른 한 형태는 니코틴이 들어있지 않는 형태입니다. 니코틴 대신 타바논이라는 흡연 욕구를 억제하는 성분을 이용하여 제작한 전자담배입니다. 니코틴이 없다고 광고를 하기 때문에 안전한 제품으로 착각할 수 있지만 이러한 제품 역시 금연 보조 효과를 신뢰할 만한 연구결과가 아직 많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하지만 확실한 점은 연초 보다는 발암물질을 비롯한 폐암 원인이 적기 때문에 폐암을 비롯한 각종 질병 발생률은 낮은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 릴과 같은 궐련형 전자담배는 배터리로 담배를 가열하는 하이브리드 형태의 신종 전자담배입니다. 연초처럼 태우지 않기 때문에 가열 담배 또는 찌는 담배라고도 합니다. 타르가 없고 안전하며, 타는 냄새가 나지 않기 때문에 사용자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2018년 식품의약품 안전처의 자료에 따르면 궐련형 전자담배는 니코틴 함량이 일반 담배와 유사하다고 밝혔습니다. 즉, 니코틴 의존과 금단 증상을 유발하며 담배와 똑같이 끊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결국 금연을 원하는 흡연자는 금연 효과가 입증된 약물과 제품을 사용하여 금연을 시도해야 합니다.
하지만 담배는 피우고 싶지만 몸을 생각하고 싶으신 분들은 확실히 일반 연초보다는 궐련형 전자담배 피우시는 것이 몸에 덜 해롭습니다. 전자담배가 폐암을 유발하는지에 대한 연구는 시간이 많이 지나야 합니다. 전자담배가 보편적으로 사용화된 지 아직 10년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데이터가 아직 많이 없습니다.
전자담배 아이코스, 릴 폐암 걸릴까?에 대한 답변으로는 아직 정확하게 모른다는 것입니다. 연초다는 전자담배가 낫고, 전자담배보다는 완전한 금연이 좋습니다.
저타르, 저니코틴 담배는 폐암에 걸릴 확률이 낮을까?
그렇다면 저타르, 저니코틴 담배는 폐암에 걸릴 확률이 낮을까요? 많은 분들이 몸을 생각해서 본인은 타르와 니코틴 함유가 낮은 담배를 선택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타르와 니코틴의 함량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폐암은 담배를 피운 개수와 피운 기간이 길수록 발생률이 높아집니다.
저타르, 저니코틴 담배를 피우면 폐암 중에서 편평상피세포암의 비율이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고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선암의 비율이 늘어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폐암 발생 위험이 줄어들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저타르, 저니코틴 필터담배를 사용하면 니코틴 섭취를 유지하기 위하여 기존 담배에 비해 더 많은 담배를 피우게 되며, 필터를 더 강하게 빨아들이는 습관이 생기게 됩니다. 그래서 기관지와 먼 폐의 가장자리까지 발암물질 축적이 많이 일어나고, 선암의 발생 빈도가 증가하게 되는 것입니다.
저타르, 저니코틴 담배는 향을 첨가한 가향 담배 형태로 제조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담배 특유의 역겨운 냄새가 적으며, 목 넘김이 편하고 수월하기 때문에 폐 안에 깊숙이 들어가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는 폐암의 발생이 줄지 않습니다. 기존 담배와 저니코틴, 저타르 담배는 폐암의 세부 형태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폐암 발생률을 봤을 때는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금연보조제 알아보기
결론적으로 저타르, 저니코틴 담배는 일반 연초와 똑같이 폐암 발생률을 높이며, 전자담배 같은 경우 아직 정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다는 것입니다. 폐암의 주원인은 무조건 흡연이며, 폐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금연이 최우선입니다. 금연을 하기 위해서는 금연껌과 같은 금연보조제를 이용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최근에 다양한 금연보조제 제품이 나오고 있으니 한 번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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