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결절이란?

폐결절이란?

안녕하세요. 오늘은 폐결절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폐에 생기는 결절은 크게 양성결절(양성종양)과 악성결절(악성종양)이라는 두 가지의 성장결절이 있습니다.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며, 대부분 결절이 생긴 것을 자각하지 못하고, 건강검진을 통해서 우연히 발견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1. 폐결절이란 무엇인가?

폐 위의 점이라고도 불리는 폐결절은 폐에서 비정상적으로 커졌거나, 커지고 있는 덩어리를 의미합니다. 폐결절이란 정확하게 진단된 질병명이 아닙니다.

폐결절은 영상학적 소견으로, 폐결절이 단독적으로 1개만 발견되면 고립성 폐결절이라고 하며, 여러개가 다방면으로 발견되면 다발성 폐결절이라고 합니다.

2. 폐결절은 얼마나 흔한가?

폐결절은 성인 중에서도 매년 건강검진을 통해 받는 흉부 엑스레이 촬영이나 CT 촬영에서 우연히 발견됩니다. 발결된 대부분의 폐결절은 악성 보다는 양성 판정의 경우가 많습니다.

지름이 2cm 미만인 폐결절은 90% 이상은 악성결절이 아닌 양성결절이라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영상학적 소견상 악성의 확률이 높을 경우 조직검사 또는 수술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3. 양성 폐결절이란?

양성결절에는 다양한 원인이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보이는 양상은 폐에 염증이 생긴 결과로써, 염증 같은 경우 시간이 지나면 대부분 호전이 됩니다.

그 외 흉터/결핵/곰팡이/과오종 같은 양성결절이 있습니다. 악성결절일 경우 우리가 알고 있는 폐암이라는 진단을 받게 됩니다.

양성결절이라는 소견을 받게 되면 대부분 추적관찰을 하게됩니다. 양성일 경우 결절의 크기의 변화가 거의 없거나 줄어드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간혹 결절의 크기가 커지더라도 커지는 속도가 느린편입니다.

하지만 악성결절은 양성결절에 비해 커지는 속도가 상당히 빠르게 나타납니다. 평균 3-4개월 만에 2배 정도로 커집니다.

4. 폐결절의 증상?

폐결절이 커져 덩어리 형태가 되더라도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은 자각을 할 수 없습니다. 폐결절의 90% 이상은 우연히 발견되며, 폐암 또한 대부분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5. 폐결절 진단은?

폐결절에 가장 중요한 진단은 결절이 양성인지, 악성(암)인지를 분별하는 것 입니다. 양성과 악성을 구분하는 가장 확실한 요인 결절의 성장속도 입니다.

양성의 가능성이 높으나, 악성을 배제하지 못할 경우 성장속도를 판단하기 위해 CT 촬영 추적관찰을 합니다.

CT 소견상 양성결절은 대부분 둥근 모양으로 규칙적인 형태이며, 전체적으로 고른 색을 나타냅니다.

악성일 경우 모양이 상당히 불규칙하고 거칠며 전체적으로 얼룩무늬 색을 나타냅니다. 전문의들은 악성이 의심되면 모양이 나쁘다는 표현을 합니다.

6. 감염으로 나타나는 양성 폐결절

폐에서 감염으로 나타나는 양성 폐결절은 폐렴/결핵/아스페르길루스종/진균 감염 등이 있습니다.

감염과 관련된 염증은 종종 육아종이라고 불리는 것을 형성하기도 합니다. 육아종이란 폐에 염증이 생겼을 때 형성되는 작은 세포 덩어리를 말합니다.

육아종은 대부분 폐에서 발견되지만. 신체의 다른 부위에서도 형성 될 수 있습니다. 육아종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석회화가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폐결절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봤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좀 더 심화적으로 폐결절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