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성출혈열 증상과 원인은 무엇일까?
- 질병과 건강
- 2020. 5. 8. 16:24
유행성출혈열 증상과 원인은 무엇일까?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유행성출혈열이라는 질병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이 질병은 주로 야외 활동을 하다가 걸리는 질병입니다. 많은 분들이 선선한 가을 날씨에 피크닉을 가셨다가 모르고 질병을 앓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유행성출혈열은 신장에 큰 데미지를 주는 질병입니다. 신장은 회복이 안되는 장기 중 하나이기 때문에 항상 주의를 하셔야 합니다.
유행성출혈열은 신증후성 출혈열 또는 한국형 출혈열, 출혈열 콩팥 증후군이라고도 불립니다. 이 질병은 서울 바이러스와 한탄 바이러스가 원인이 되는 병원체입니다. 유행성 출혈열은 고열과 출혈로 인하여 신장이 파괴될 수 있는 질병입니다.
감염 경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등줄쥐가 한탄 바이러스에 감염된체 배설물을 곳곳에 배설하고, 그 배설물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건조됩니다. 이후 이 건조된 배설물에서 나온 한탄 바이러스가 사람의 호흡기관을 통해 몸으로 들어와 병을 발생시키게 되는 것입니다.
유행성출혈열
유행성출혈열은 야외활동을 많이 하는 군인이나 농부에게 자주 발생하며, 건조한 날씨가 시작되는 10~12월에 가장 많이 나타납니다. 간혹 집쥐가 서울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병을 옮기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에는 병의 증상이 다소 약하다고 합니다.
잠복기가 한 달 이상 가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야외활동으로 인하여 바이러스에 노출이 되고 약 2주 정도가 지나면 유행성출혈열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초기에는 두통/식욕감퇴/열 등의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며, 복통/요통/결막 충혈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후 혈압이 떨어지며 소변의 양이 줄어들기 시작합니다. 이 시기에는 구역질/구토/혈뇨/토혈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유행성출혈열
소변량이 줄어들기 시작하면서 소변이 안 나오는 기간은 약 3일에서 7일 정도가 됩니다. 이 시기가 가장 위험한 시기이며 소화관 출혈과 멍이 뚜렷하게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유행성출혈열이 조금씩 호전이 되면 소변량 또한 정상적으로 회복이 됩니다.
우리나라에서 제3군 법정 전염병으로 지정된 유행성출혈열은 매년 전 세계의 50만 명의 환자가 발생합니다. 가을철에 야외활동 이후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그냥 감기라고 쉽게 지나치지 마시고 꼭 병원에 가셔서 진찰을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유행성출혈열에 대한 증상과 원인을 알아봤습니다. 아직 가을철은 아니지만, 미리 알고 숙지하시면서 예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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