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이식 수술 비용은 어떻게 될까?
- 질병과 건강
- 2020. 5. 7. 23:30
간이식 수술 비용은 어떻게 될까?
안녕하세요.
지난 시간에 계속 이어 이번에는 간이식 수술비용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간이식 수술에 대한 글은 아래에 링크를 남겨둘 테니 확인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일단 큰 수술은 대부분 수술 비용이 많이 듭니다. 간이식 수술 같은 경우 대형 수술 중에서도 상당히 힘들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수술이기 때문에 비용이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또한 간이식 수술 이후 면역력이 상당히 약해진 상태로 인해 감염 우려를 생각하여 1인실에 격리 입원하여 회복 기간을 갖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렇게 큰 수술을 진행하려면 몸도 몸이지만 수술 비용을 가장 먼저 걱정하실 겁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의료보험 혜택이 아주 잘 되어 있기 때문에 상상이상의 수술 비용이 발생하더라도 본인 부담금은 확연하게 낮아지니 너무 절망적이게 받아들이지 않으셔도 됩니다.
간이식 수술 비용
간이식 수술 같은 고가의 수술 비용 같은 경우 재난적 의료비 지원과 산정특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재난적 의료비는 사고나 질병으로 인하여 과도한 의료비가 나와 경제적으로 어려워 충분하고 안전한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와주는 제도로, 건강보험이 보장하지 않는 부분에 대한 의료비를 지원해 줍니다.
지원 기준은 소득기준인 중위 소득 85% 초과, 100% 이하여야 합니다. 최대 2000만 원 한도 내에서 수술 후 입원비와 정산한 다음에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신청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재난적 의료비 지원은 실비보험이 있을 경우 지원 심사에서 탈락할 가능성이 많이 높습니다.
산정특례는 중증질환자의 고액 진료비를 경감 해주는 제도입니다. 암/희귀병/치매/이식 환자 등 외래 진료 또는 입원을 하였을 때 진료비가 많이 발생 하기 때문에 대상자에 따라서 진료비를 5%~10%만 내는 제도입니다. 산정특례 같은 경우 간이식 수술 후에 의료진에서 대부분 알아서 처리를 해드립니다.
간이식 수술은 수혜자와 공여자가 모두 해당하기 때문에 비용에 대해 같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수혜자는 간이식 수술을 받기 전 시행하는 종합적인 검사 비용과 수술 비용, 회복을 위한 입원비를 합산해야 합니다. 수술 후 입원 같은 경우 약 3~4주간 해야 하며 입원 기간 동안 각종 검사와 간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한 CT 검사를 진행합니다.
간이식 수술 비용
수혜자 같은 경우 의료보험 혜택/재난적 의료비 지원/산정특례 등 해당되는 사항을 받으면 대략 약 1500~ 3000만 원 정도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간이식을 받아야 하는 환자를 위해 간을 기증하는 공여자 같은 경우도 수술 전 피검사/초음파 검사/MRI/CT 등 각종 수술에 필요한 검사와 정신과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공여자 또한 수술 후 회복 기간 동안 입원을 해야 합니다. 공여자는 수술 후 약 2주에서 한 달간 입원을 합니다.
공여자가 같은 경우 의료보험혜택/재난적 의료비 지원/산정특례 등 해당되는 사항을 받으면 약 700~900만 원 정도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간이식을 받게 되는 수혜자는 의료실비 보험이 있으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공여자 또한 수혜자 의료 실비에서 공여자 수술비와 입원비 청구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공여자 같은 경우 본인이 아프거나 질병에 걸려서 수술을 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자신의 의료 실비에서 수술/입원/통원 진료비 청구가 불가능합니다.
오늘은 이렇게 간이식 수술 비용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간이식을 받아야 하는 많은 환자들이 수술비용으로 인한 근심들이 조금이나마 없어지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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