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쯔가무시 증상과 물린자국
- 질병과 건강
- 2020. 5. 8. 22:30
쯔쯔가무시 증상과 물린자국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쯔쯔가무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쯔쯔가무시 같은 경우 성인 남성 중 군대를 다녀오신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질병 이름입니다. 이름이 워낙 신기하고 귀에 잘 들어오는 어감이라서 쉽게 외우고 있는 질병 중 하나입니다. 이러한 쯔쯔가무시의 증상과 치료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쯔쯔가무시의 원인 병원체는 숲이나 풀에 살며, 야생쥐 등에 기생하는 털 진드기의 유충에 감염되어 있다가 털 진드기의 유충이 인간을 물어버리면 인간이 감염되게 됩니다.
이는 림프액과 혈관을 통하여 전신적 혈관염이 발생하는 질병 중 하나입니다. 털 진드기의 유충은 리케치아성 질병을 전염시키기 때문에 털 진드기병(Scrub typhus)이라고도 불리고 있습니다. 또한 사람과 동물 모두에게 감염이 될 수 있는 인수공통감염병입니다.
쯔쯔가무시 병은 주로 선선한 10-11월에 발생합니다. 유행성 출혈열과 함께 가을철 유행성 전염병 중에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질병 중 하나입니다. 쯔쯔가무시 병은 치료를 할 경우 사망 확률이 극히 낮은 질병이나,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위험해질 수 있는 질병입니다.
쯔쯔가무시 물린자국
쯔쯔가무시의 잠복기는 약 20일까지 갈 수도 있으나 평균적으로 14일 정도 됩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열/두통/오한/근육통 등이 발생합니다. 독감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으며 임파선 부종/안통/피로감/경련 등의 증상도 동반될 수 있습니다.
열이 발생한지 약 1주일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몸에 붉은빛의 발진이 생기며, 팔과 다리로 퍼지기도 합니다. 진드기 유충에 물린 상처 부위의 약 1cm 정도의 가피가 생기게 되며, 붉은색의 딱딱하게 굳은 부위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수포를 형성하고 터지게 되면서 흑색으로 착색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린자국은 위의 사진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털 진드기 유충에 물린 적이 없는데 쯔쯔가무시가 발병되는 사람도 있으며, 초기 증상이 독감과 비슷해서 그냥 지나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가을철에 야외활동을 한 이후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빠른 시일 내에 병원에 방문하셔서 진찰을 받으셔야 합니다.
쯔쯔가무시
쯔쯔가무시는 증상에 따라 치료방법과 순서가 조금씩 다를 수도 있으나, 항생제를 투여하면 대부분 2-3일 내에 급격하게 증상들이 호전되며 안정을 찾게 됩니다. 만약 증상이 너무 심각할 경우에는 입원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쯔쯔가무시는 다행히도 치료의 효과가 좋으며, 치료만 잘 받는다면 합병증과 생명의 위험 없이 금방 완치가 가능합니다. 예방 방법은 가을철 야외활동을 할 시 몸을 최대한 가릴 수 있는 긴 옷들을 입으며, 풀과 관목이 많은 숲을 최대한 피해야 합니다.
이번에는 이렇게 쯔쯔가무시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가을철에 야외활동을 할 때는 항상 주의를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조금만 신경 쓰면 이러한 질병은 쉽게 예방을 할 수가 있습니다. 모든 분들이 질병에서 항상 멀리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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