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와사키병 정보에 대한 모든 것

가와사키병 정보에 대한 모든 것

안녕하세요.

오늘의 건강은 어떠십니까. 하루하루 아침에 눈을 떴을 때 기분 좋은 건강한 하루가 시작되시길 기원합니다. 오늘은 조금 낯선 이름의 질병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바로 가와사키병(Kawasaki disease)입니다. 이름을 보시면 딱 어느 나라에서 왔는지 감이 오실 겁니다. 

가와사키병은 1960년 대 일본 의사인 가와사키 토미사쿠를 통해 처음으로 보고되어 가와사키병으로 명명됐습니다. 최근에 많은 분들이 이 질병에 대해 관심이 많아져서 가와사키병의 원인과 대표적인 증상,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와사키병은 대부분 어린 소아에게 발생하는 급성 열성 혈관염입니다. 가와사키 질병은 신체 한곳에 머물지 않고 전신 여러 군데에 침범합니다. 대표적으로 피부/임파절/혈관/심장/점막/간 등에 침범하여 문제를 일으키며, 심할 경우 담당 수종/위장관 장애/뇌수막 등의 염증성 질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가와사키병은 어린 소아 중에서도 특히 5세 미만이 많습니다. 5세 미만은 가와사키 질병 환자의 70~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안에서도 6개월~1세 영유아들에게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소아들에게 주로 발생하는 가와사키병의 정확하고 뚜렷한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현재 의학계에서는 세균이나 바이러스 같은 감염원이 발생시킨 면역반응을 주원인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으며, 이는 유전적으로 이 질병에 걸리기 쉬운 경향을 가진 특정 개인에게 염증을 발생시키는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가와사키병 증상은?

가와사키병의 대표적인 증상 진단은 아래와 같으며, 이와 같은 증상이 4가지 이상이 되면 가와사키 병일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1. 5일 이상 지속되는 발열 증상

2. 온몸에 여러 형태의 발진 증상

3. 입술이 갈라지거나 빨개진 딸기 모양의 혀 증상

4. 손발바닥이 붓거나 손가락 끝의 껍질이 벗겨지는 증상

5. 목에 있는 임파선이 부어오르는 증상

6. 양측 결막의 충혈이 나타는 증상

가와사키병은 초기에 복통/두통/소화장애/설사/기침 등의 증상도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만약 가와사키병이 심장으로 침범할 경우에는 심낭삼출증/판막역류/심근염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런 가와사키병의 급성기를 2주 정도 겪은 후 아급성기에 이르게 되면 열을 비롯한 대부분의 급성기의 증상들이 사라지게 됩니다.  

아급성기에는 손가락/발가락/엉덩이 주위의 막양 낙설(desquamation)을 보이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혈소판의 수가 증가하게 되며, 파열/협착/혈전 형성 폐쇄에 의한 심근 경색 위험이 있는 관상 동맥류 합병증으로 인하여 갑자기 사망까지 이를 수 있는 위험이 높은 시기입니다. 높은 고열이 계속 나타나면 관상동맥에 염증이 생기게 되고, 혈관벽이 늘어나면서 부풀어 오르게 됩니다. 이런 경우에도 관상 동맥류가 발생하게 되며, 심장 혈관이 좁아지게 되면서 심근경색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가와사키병 예방과 치료 방법은?

가와사키병은 최대한 신속하고 빠르게 몸에 있는 열을 내려 관상동맥 합병증이 생기지 않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치료의 요소입니다. 또한 가와사키병을 진단받은 후에는 면역글로블린 주사와 아스피린을 일주일 이내에 투여해야 합니다. 일주일 안에 면역글로불린 주사를 맞으면 1-2일 뒤에는 열이 대부분 떨어지고 차츰 몸이 회복됩니다. 가와사키병은 빠른 조치와 조기 치료가 가장 중요합니다.

가와사키병은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이 질병의 자체적인 원인이 아직까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아서 현재는 뚜렷한 예방 방법이 없습니다. 가와사키병의 증상이 나타나면 빠른 시일 내에 치료를 받는 것이 가와사키 병으로 나타나는 관상동맥 합병증을 예방하는데 가장 좋은 예방 방법입니다.

오늘은 이렇게 가와사키병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상당히 생소한 병이지만 알고보면 아주 무서운 병입니다. 가와사키병은 빠른 조치가 필수이기 때문에 글을 잘 읽으신 분들은 후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