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질환 환자와 지역사회의 정신건강

    정신질환 환자와 지역사회의 정신건강

    사회와 세계는 계속해서 발전해 나가고 있습니다. 발전과 함께 현대인 삶의 질이 향상됨에 따라 행복지수와 건강지수가 지속적으로 증가될 줄 알았지만, 생각보다 많은 현대인들이 정신질환을 앓고 불행을 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현대인이 많이 앓고 있는 정신질환과 정신건강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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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에는 전에 올렸던 학습장애와 우울증에 관한 글입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급격한 발전과 정신질환

    대한민국은 급격한 세계화, 산업화, 경제위기 등과 함께 선진국에서 몇 세기에 걸쳐서 경험했던 사회경제적인 발달과 변화를 매우 짧은 시간 안에 압축적으로 경험해 왔습니다. 따라서 매우 짧은 시간 만에 후진적인 농경 사회에서 자본주의적 산업사회로 전환되었으며, 이 보다 더 빠른 속도로 산업사회에서 정보화 사회로 진입하였습니다.


    이러한 사회적, 경제적 발전에 따라서 질병구조도 급격하게 변화되었습니다. 영양부족이 원인이 되는 후진국 형 질환과 전염성 질환은 서서히 줄어들었습니다. 반대로 심혈관질환, 노인성질환, 만성퇴행성질환, 알코올 중독, 약물 중독, 사고에 의한 질환, 정신질환 등이 증가하는 선진국 형 질환구조로 변화되고 있습니다. 어쩌면 이미 완전히 변한 상태일 지도 모릅니다.


    정신질환 환자


    정신질환의 경우 발생률은 각 나라들 간의 아주 큰 차이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평생 발생률이 전체 인구의 약 30%로, 높은 통계치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정신질환 치료의 변화

    현재 정신질환자 치료에 대한 전 세계적인 가이드라인은 단기간 입원과 함께 입원치료 후 지역사회 안에서 효과적으로 정신질환을 관리하는 것입니다.


    과거에는 약물치료가 발달함에 따라, 정실질환 환자를 장기입원 시켜 치료를 병행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치료방법은 정신질환 환자를 오히려 더 폐인으로 만들고, 사회적 밖으로 나왔을 때 무능한 사람으로 퇴화 시켜버린다는 문제점이 제기되었습니다.


    이러한 장기입원 치료의 문제점으로 인하여, 치료 후 환자의 신속한 사회복귀를 도모하게 되었습니다. 정신질환 환자를 일정 기간 동안만 단기 입원치료를 받도록 한 후에 사회에 복귀시켜 사회 구성원으로써 인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지역사회 정신건강에 입각한 방법입니다.


    퇴원한 환자들은 입원치료를 받아서 정실질환 증상이 사라졌다 하더라도, 오랜 기간 동안 사회로부터 격리를 당하게 됩니다. 이로 인하여 불안과 사회적 지식의 빈곤을 느끼고, 주위 사람들과 동료에 비해 사회적 열등감을 가지게 됩니다. 또한 우울함과 함께 사회적으로 위축되어 인간관계의 유지와 수립에 장애를 갖고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정신질환 환자1


    그리고 치료를 받더라도 대부분 정실질환 환자는 어느 정도 남아있는 심리전인 문제, 정신적 결함을 가진 채 퇴원을 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입원치료 퇴원 후에는 가족 소외감, 경제적 문제, 대인관계문제, 사회적 압박감 등이 주된 문제가 됩니다. 그리하여 재입원을 하게 되거나, 하나의 사회인으로써 성장하기보다는 사회 적응능력이 떨어지는 조용한 병자로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입원 치료 퇴원 후 정신장애인의 사회 적응을 도울 수 있는 방법으로 지역사회 재활서비스와 함께 이용 가능한 지지 적 자원을 제공 할 수 있는 점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정신 장애인들 육체만이 지역사회로 복귀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과 함께 정신의 진정한 복귀에 관심을 갖고 있어야 합니다.

    지역사회 건강

    지역사회 건강은 사회로부터 최소한의 규제, 통합화, 정상화를 통한 정신장애인의 질병관리와 삶의 질 향상, 기능적 기술의 재활에 목적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여기에는 개인, 친구, 가족, 지역사회와의 균형과 함께 조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정신질환 환자의 재활과 치료에 있어서 기존의 치료적 방법은 환자의 생리학적 부분과 심리 내적인 부분에 집중되어 있었던 것과는 현대에는 대조적으로 사회 환경적인 요소와 함께 재활을 강조함으로써, 과거보다 전인적인 치료를 표방하고 있습니다.


    먼저 수용과 격리를 전제로 한 시설 중심적인 입원치료가 아닌, 최소한의 규제를 보장할 수 있는 인간주의적 이념과 함께 지역사회 내에서 정실질환 환자를 보호하고, 치료하고, 재활시켜 사회통합을 이룰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의 개발과 제공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정신질환 환자2


    모든 환자들이 평등하게 기회를 보장 받을 수 있는 삶의 질의 향상에 목표를 두고, 선진국과 같이 지역사회의 보호와 함께 지역사회 복지가 성장하여야 합니다. 정신 장애인 또한 가족과 함께 지역사회에서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사회와 사회통합을 이루어 나아가야 합니다.


    이와 같이 최근의 정신질환 치료의 관점은 퇴원 후의 사회 적응문제로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는 지역사회에서 일원으로 살아가는 만성 정신질환자를 위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재활치료의 방법을 개발하고, 발전시키는 것으로 조명 받고 있는 추세입니다.


    정신 장애인도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써 일반인들과 함께 생활하며, 그들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것이 지역사회의 중요한 과제가 되었습니다.


    정신보건의 목적은 정신 질환자에 대한 치료뿐만 아니라, 주변의 환경을 지지적인 분위기로 변화시켜 줌으로써 정신질환자가 독립적인 일반 사회인으로서 일원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또한 저렴한 의료비로 보다 양질의 정신의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정신건강을 증진시키는데 있습니다.


    이것은 보다 효과적인 정신 보건사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정신 의료시설에서 수용보호를 위주로 행하던 것들을 지역사회 차원의 재활 및 보호와 사회복귀에 중점을 두는 것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정신 질환자들을 위한 서비스뿐만 아니라, 일반 지역사회 주민들의 정신건강을 증진하고 정신질환을 예방하는 차원도 포함되어야 합니다.


    오늘은 이렇게 정신질환 환자와 지역사회의 정신건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요즘 많은 현대인들이 정신 질환을 가지고 있어서 큰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하루 빨리 많은 환자들이 사회로부터 안정된 삶을 가지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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