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와 질병

    스트레스와 질병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일을 겪게 됩니다. 행복한 일도 많겠지만, 당연히 좋지 못한 일도 많겠지요. 우리가 주로 평소에 좋지 않은 일을 겪을 때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표현합니다.


    스트레스는 생각보다 광범위적인 상황적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내적, 외적 요구들이 개인에게 과도하게 부담이 되거나 개인의 대처능력을 넘어서는 경험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현상이 장기간 지속될 경우 대처 기전의 효율성이 떨어지고, 스트레스와 연관된 건강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질병의 근원이 스트레스라는 말도 이러한 다양한 이유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스트레스와 질병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를 잘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1. 질병의 원인이 되는 스트레스

    스트레스와 정서의 지각은 우리 몸의 건강과 관련된 유용한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과도한 스트레스는 불안/우울/분노를 유발하는데, 스트레스의 반응으로 인하여 나타나는 불안/우울/분노는 관상동맥을 앓고 있는 환자의 심장질환 재발과 사망에 상당히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으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스트레스는 우리 몸 안에서 비특이적으로 나타납니다. 그리고 개인이 스트레스를 다루는 에너지양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유전형질/태도/생활방식 등에 따라서 스트레스 적응과 에너지 사용량은 달라집니다. 또한 비슷한 양상과 상황의 스트레스나 비슷한 수준의 스트레스라도 개인마다 스트레스 반응에 다르게 영향을 줍니다.


    지각된 스트레스는 스트레스의 반응에 변화를 일으키는 양상을 보이는데, 지각된 스트레스의 정도가 높아질수록 우울/불안/분노 등의 부정적인 감정 또한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스트레스 정도가 높아질수록 질병 발병률의 가능성이 높아지며, 특히 만성 스트레스는 심혈관 질환의 발생률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런 경우 자신의 질병에 대하여 스트레스를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극복력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2. 스트레스 극복력

    스트레스 극복력은 환경과 개인 간의 상호작용을 통하여 질병을 극복하고 더 나은 상태로 적응할 수 있는 긍정적인 힘으로 작용합니다. 이는 스트레스와 부적 상관관계를 보입니다.


    예를 들어, 호흡 순환기 질병과 같은 만성질환은 주기적이고 만성적인 치료가 필요한데, 이러한 상황에서 스스로 위기 상황을 이겨내고 안정감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개인 내면의 힘이 요구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특히 정서적 지지는 위와 같은 만성 질환자의 스트레스를 완화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보고 있습니다.



    만성 폐쇄성 폐 질환을 앓는 사람들의 경우 질병 증상이 삶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사회적 역할 안에서도 위축되어 극복력이 저하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3. 미세먼지로 보는 상황 속 스트레스

    스트레스에 영향을 많이 받는 호흡 순환기 질환자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공중보건 문제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호흡 순환기 질환은 WHO가 2013년에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한 미세먼지로 인하여 발생률의 위험성이 높아졌다고 보고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공중에 퍼져있는 미세먼지가 우리 몸에 유입되면 호흡기 질환을 포함한 다양한 질병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지자 미세먼지에 대한 국민 불안증이 상승하면서 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되기도 하였습니다.


    미세먼지는 폐 기능의 감소/만성 기관지염의 발생/천식 악화/호흡기 질환 발생 등과 같은 질병을 발생시키고 혈관 기능 장애/혈전증/불규칙한 심장 박동 등과 같은 심혈관계 증상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졌습니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수록 내과 진료 횟수가 상승함에 따라 국민들의 불안감은 더욱더 증가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런 불안감은 스트레스를 유발하여 호흡 순환기 질환자의 상태를 더 악화시키는 요인이 됩니다.


    미세먼지와 호흡기 질환에 관련된 건강영향 선행연구로는 급성으로 악화되는 만성 폐쇄성 폐 질환이 미세먼지가 포함된 대기 오염으로 인해 발생한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이 연구에서는 미세먼지가 다양한 폐 질환을 발생시키고 입원에 기인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우리 몸에 악영향을 주는 미세먼지에 대한 다양한 선행연구를 통해 사람들은 고농도의 미세먼지 환경 속에서 신체 이상 반응과 불안감을 직접 경험하면서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이러한 불안감에서 오는 스트레스 때문에 실외활동이 건강을 더 악화시킨다고 평가하고 야외 신체활동을 중단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미세먼지로 인하여 실외활동을 하지 못하는 이유 때문에 이중적인 상황에서 더 큰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스트레스는 이렇게 부정적인 상황 속에서 사람의 몸을 더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4. 스트레스와 긍정적인 상호작용

    한 연구에서는 심부전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분노/적대감/우울증 등 부정적인 요인으로 인하여 받는 스트레스는 재입원과 사망 같은 부정적인 결과를 예측한다고 보고되기도 했습니다.


    지속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심박수와 혈압 상승의 증상이 나타나고, 동맥경화의 위험도가 올라갑니다. 또한 고혈압을 비롯하여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 역시 증가된다고 보고되어 있습니다.



    스트레스는 안 좋은 상황을 더 안 좋게 만드는 악 에너지입니다. 우리는 스트레스를 받는 부정적인 상황에 직면하더라고, 그 상황을 좋은 방면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적절한 대처 방법을 통하여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부정적인 에너지는 스트레스를 쉽게 불러옵니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기 위해서 긍정적인 마음과 긍정적인 생각이 필요합니다. 모든 분들이 항상 건강한 생각과 평온한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