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박탈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잠을 잘 자고 계시나요? 수면은 우리에게 상당히 중요한 과정입니다. 잠을 잘 자야 몸이 건강하다는 말이 괜히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요즘 우리나라의 많은 직장인들이 수면 부족으로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수면에 대한 깊은 정보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수면에 대한 고찰이 필요하신 분들은 잘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1. REM 수면과 NREM 수면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사람의 건강에 있어서 수면이란 상당히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정상적인 인간의 수면은 크게 REM(Rapid-eye movement)과 NREM(non-REM) 수면으로 나뉩니다.

NREM 수면은 수면 과정의 깊이에 따라서 1~4단계로 세분화되어 구분됩니다. 또한 뇌파/생리학적/행동학적으로 뚜렷하게 구분되는 특정한 전기생리학적 표지자가 존재합니다.

수면 박탈

REM 수면은 우리 뇌의 기억력 강화와 함께 불필요한 기억 정보를 제거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또한 REM 수면은 세포분열/단백질 합성/성장 등에 필수적이며, 신체와 뇌가 회복 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수행 합니다.

그러나 현시대의 직장인들은 스트레스/업무/건강 문제 등과 같은 수면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소에 의하여 비의도적 또는 의도적으로 수면이 거의 완전하게 제한되거나, 부분적으로 수면이 제한되는 수면 박탈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저도 그렇습니다.

비의도적 수면 박탈의 대표적인 유형은 불면증입니다. 우리나라 성인의 불면증 유병률은 약 22%이며,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불면증의 유병률도 같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중 60대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면 박탈1

미국 같은 경우 성인 남녀 30% 이상이 6시간 이하의 수면을 취하고 있으며, 수면 시작 및 유지의 어려움을 겪는 성인 또한 30%로 나타났습니다. 주간 졸음에 시달리는 비율은 25%로 나타났습니다.

위와 비슷한 다양한 연구결과를 확인해 보면 국내외적으로 수면 박탈을 경험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깊은 수면을 하지 못하고 수면이 박탈되는 경우, 탄수화물 대사에 변화가 일어나며, 식욕과 배고픔을 조절하는 내분비계의 조절에도 영향을 미쳐 이상식욕항진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이상식용항진으로 인하여 식이 섭취량이 증가하고, 이로 인하여 체중이 증가하게 됩니다. 또한 수면 박탈은 정상적인 내분비계 조절 대사에도 영향을 주며, GH/ FSH/에스트로겐/테스토스테론/코티코스테론 호르몬 변화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또한 수면 박탈과 스트레스는 서로 상호 영향을 주는 요인입니다. 스트레스는 우리가 깊은 수면에 들지 못하게 합니다. 그리고 수면 박탈은 스트레스 상태를 지속적으로 유발합니다.

수면 박탈2

동물을 모델로 하여 실험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수면 박탈 기간과 관계없이 수면 박탈을 유도하였을 경우 다양한 동물들에게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코스테론이 증가되었습니다.

수면 박탈과 체중의 변화/내분비 호르몬의 변화/내분비 호르몬과 스트레스와의 관계 등 다양한 개별적인 연구를 통하여 부분적으로 수면 박탈에 대하여 검증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수면에 관한 아주 깊은 연구는 부족한 상황입니다.

오늘은 이렇게 수면에 대한 정보를 알아봤습니다. 잠은 역시 잘 자야 합니다. 잠이 부족하면 몸이 망가집니다. 본인의 몸을 생각해서라도 항상 일찍 잠에 드는 습관을 기르시길 바랍니다.